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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[동해]선원 고령화 갈수록 심각 | 2006-06-06 13:08:59 |
| 금주마리너 (59.♡.220.152) | 조회 : 1989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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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50세 이상 노령선원 4년만에 5,000여명 늘어 … 대책 시급
국내 수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선원 고령화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.
5일 한국선원고용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선원은 4만176명으로 2001년보다 8,954명(18%)이 줄었으나 50세 이상 노령 선원은 1만6,155명으로 2001년보다 45% 증가한 5,059명이 증가했으며 25세 미만의 젊은 선원은 1,582명으로 2001년 3,380명의 절반에 불과했다.
특히 선원 노령화 현상은 내항선과 연근해어선에서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.
내항선의 경우 50세 이상 선원은 전체의 53%인 4,330명 이었고 연근해 어선에서는 전체 1만7960명 가운데 7,686명(42%)이 차지했다.
선원 수급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작업 강도가 높은 연근해 어선원의 사고비율은 지난해 사고를 입은 전체 선원 1,290명 가운데 39%인 508명에 달했다.
연근해 수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“어로 장비와 가전제품을 싣고 나면 이동 통로나 침실 등의 선내 생활공간이 좁아 위험하다”며 “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선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선박의 대형화가 필요하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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